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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5-06-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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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식/통일토크쇼} "열띤 호응 속에 펼쳐진 실향민 문화축제...천여명 참석" (통일신문,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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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통일염원비 '열 려 라'앞에서 진행된 통일염원식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손기웅 원장.

<사진 2>  실향민문화축제에 천여명이 참석해 명실공히 실향, 탈북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온 몸을 던지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이 지금의 한반도를, 우리를 굽어보며 무슨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그분들의 염원, 그분들의 꿈, 조국의 완전한 독립, 조국의 통일, 이제는 마무리 지어야 합니다.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설악평화통일포럼 대표)는 6월 14일 속초문화관광재단과 공동 개최한 “분단 80년 반성 통일염원식”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우리 선조들이, 선열들이 가졌고, 지금 우리가 가져야 할 꿈, 통일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새출발이 지금 이 순간입니다. 통일의 꿈이 현실화된 조국에서, 후세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어 번영과 평화를 누리도록, 그들이 기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우리가 다시 힘을 합치고 손을 맞잡아 출발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손 원장이 2021년 8월 15일 분단 76년을 맞아 건립한 통일염원비 “열 려 라”가 정북쪽을 바라보며 서 있는 속초 아바이마을 실향민정착기념조형물공원에서 유판덕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수석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손 원장의 개회사와 “분단 80년에 각오하는 ‘가야만 하는 통일 길’” 강연에 이어 환영사를 한 이병선 속초시장과 방원욱 속초시의회의장이 “열 려 라” 뒷면에 분단의 아픔을 상징하는 80번째 가시철조망을 새겼다.

60여 명 참석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분단 81주년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통일 각오를 다졌다.

손기웅 원장은 다음날 15일 속초실향민문화축제의 일환으로 “분단 80년 한반도, 통일 35년 독일”을 주제로 통일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속초 엑스포광장 본무대에서 거행된 행사에는 김영택 한국평화협력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천여 명 축제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진행됐다.

이훈 전 함경북도지사의 “분단 80년의 의미와 우리의 과제”,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의 “북한 주민의 삶, 탈북민의 삶”, 손 원장의 “통일, 가지 않은 길로 가야만 하는 길” 등 기조발제에 참석자들은 SNS을 통해 관심 사항을 질문했다.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구체적 편익은 무엇인가, 북한 주민은 왜 자유를 스스로 요구하지 않는가, 북한이탈주민 수가 급감한 이유는 무엇인가, 국가성장과 통일을 위해 주변국 모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방안은 없는가. 독일 통일 사례가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는가 등 구체적 질문에 대한 답변에 이어, 손기웅 원장의 “통일의 길을 함께 끝까지 갑시다”란 선창에 참석자들은큰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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