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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화협력연구원/설악평화통일포럼] "분단 80년의 반성과 약속… ‘속초에서 통일을 외치다’" (샌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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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5-06-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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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화협력연구원/설악평화통일포럼] "분단 80년의 반성과 약속… ‘속초에서 통일을 외치다’" (샌드타임즈, 2025.05.24)

https://www.sand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9


분단 80년을 맞은 한반도에서 통일의 염원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속초에서 열린다.

설악평화통일포럼(대표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은 오는 6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통일염원식’과 ‘통일토크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창립된 설악평화통일포럼과 속초시 간의 협력 아래 열리는 실향민 문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분단의 비극을 가슴에 품은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시민 중심의 통일 담론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를 이끄는 손기웅 원장은 “‘헌법 66조 3항’은 대통령의 통일 책무를 분명히 명시하고 있지만 오늘의 정치 담론에서 통일은 실종된 상태”라며 “선열의 희생이 통일이라는 결실로 이어지지 못한 현실에 우리는 모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시민들이 나서 통일의 꿈을 다시 붙잡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을 단지 이상이 아니라 우리와 후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실질적 과제로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 첫날인 6월 14일에는 아바이마을 내 ‘통일염원비–열려라 광장’에서 ‘통일염원식’이 열린다. 손기웅 원장의 기조연설 ‘분단 80년의 반성’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통일 각오를 상징적으로 새기고 함께 식사를 나누는 소박한 연대의 시간이 이어진다.

이튿날인 6월 15일에는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통일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분단 80년, 한반도 통일 35년 독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 자리에는 ▲이훈 전 함경북도지사(이북5도위원장)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손기웅 원장이 패널로 나서 국내외 통일 사례와 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통일을 단지 국가의 책무로만 남겨두지 않고 시민의 책임과 각오로 되살려내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정치권이 외면한 통일, 대선에서도 실종된 통일을 시민이 다시 말하고 행동에 나설 때”라며 “속초에서 울리는 이 목소리가 전국으로 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설악평화통일포럼이 주관하고 한국평화협력연구원과 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한국DMZ학회, DMZ유엔평화대학교추진위, 통일신문 등 다양한 학술 및 언론단체가 후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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