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화협력연구원/설악평화통일포럼] "분단 80년 ‘통일염원식’·‘통일토크콘서트’ 개최" (뉴스퀘스트,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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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평화통일포럼은 분단 80년을 맞아 ‘통일염원식’과 ‘통일토크콘서트’를 오는 6월 14일과 15일에 각각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악평화통일포럼과 속초시의 협력MOU에 따라 ‘실향민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속초시 아바이마을 실향민정착기념조형물공원 통일염원비 “열 려 라” 광장에서 ‘통일염원식’이 열릴 예정이다.

통일염원식에서는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의 분단 80년 반성 기조연설과 함께 통일 각오 표식 새김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은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매년 통일염원비 뒷면에 철조망가시를 새겨넣고 있다. 올해는 분단된 지 80년이 흘렀다는 의미에서 80번째 가시가 새겨질 예정이다.

15일에는 속초 엑스포 광장 본무대에서 “분단 80년 한반도, 통일 35년 독일”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김영택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크콘서트는 이훈 전 함경북도지사·이북5도위원장,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설악평화통일포럼이 주관하고 한국평화협력연구소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한다. 또한 한국DMZ학회·DMZ유엔평화대학교추진위원회·뉴스퀘스트·데일리안·통일신문‧한국NGO신문이 후원한다.

한편 지난해 3월 22일 창립된 설악평화통일포럼은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의 산하 기구로, 설악권(속초·인제·고성·양양)의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발전, 분단 극복과 통일 선도 등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