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평화통일포럼, '2024 행진 자유평화통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 염원 쓰담걷기' 진행"(뉴스퀘스트,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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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기웅 설악평화통일포럼 대표(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은 2일 '2024 행진 자유평화통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 염원 쓰담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설악평화통일포럼 제공=뉴스퀘스트]


손기웅 설악평화통일포럼 대표(한국평화협력연구원 원장)은 2일 '2024 행진 자유평화통일;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통일 염원 쓰담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속초시협의회(회장 한영환) 및 속초시지속가능발전위원회(회장 엄정용)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분단, 전쟁, 이산가족 애환의 상징인 속초를 통일 선도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통일 의지 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속초시 엑스포타워에서 출발해 청초호를 거쳐 청호동 아바이마을 실향민정착기념조형물공원 내 통일염원비 '열려라'까지 행진한 후, '통일염원식 및 통일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통일염원비 '열려라'는 지난 6월 15일 설악평화통일포럼이 파주 민통선 내 무궁화동산으로부터 이전 건립했다.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방원욱 속초시의회의장, 이명애 속초시의회부의장, 김명길 속초시의원 등이 참가해 이번 행사를 격려했다.

‘통일염원식 및 통일 대화’에서는 김영택 한국평화협력연구원 연구부원장과 림 일 탈북작가가 패널로 나서 참가자들의 한반도 정세, 북한의 최근 동향 등에 관한 적극적인 질문에 대한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DMZ학회, DMZ유엔평화대학교추진위원회, 뉴스퀘스트, 통일신문, 설악신문이 후원했다.

한편, 지난 3월 22일 한국평화협력연구원의 산하 기구로 창립된 설악평화통일포럼은 설악권(속초·인제·고성·양양)의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발전’, ‘분단 극복과 통일 선도’, ‘환동해 중심거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통일 염원 쓰담걷기’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속초시협의회와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