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웅의 통일문] "김정은의 7가지 '관심법' 통했습니까" (최보식의 언론,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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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66회 작성일 23-01-03 10:54본문
[손기웅의 통일문] "김정은의 7가지 '관심법' 통했습니까" (최보식의 언론, 2022.12.26)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9066
김정은 위원장에게 2022년은 자랑스럽고 아쉬우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게 한 해였다. ‘관심법(觀心法)’으로 격동했을 그의 머릿속을 가늠해본다.
첫째, 핵 무력 진전을 바탕으로 한 군사력을 공세적으로 과시했다. 연초부터 시작한 ‘탄도탄 불꽃쇼’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대륙간탄도탄(ICBM)의 시험발사로 절정을 이루었다. 한미 연합훈련 시기에서는 종전의 수세적 참호대응이 아닌 대규모 맞불전으로 전환했다. 한미 함정대상 타격훈련, 전투기 100여 기의 동시 요격 출격에 더해, 전후 처음으로 NLL 이남 수역에 탄도탄을 떨어뜨렸다.
둘째, 우크라이나 전쟁은 조선반도 통일전쟁에 희망을 가지게 했다. 핵무기를 가진 이상 외세의 참전을 협박 제한할 수 있고, 미군 전력 분산을 통한 주한 미군 전력 약화를 포착할 수만 있다면, 잘 기획된 재래식 전격전으로도 승리를 자신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향후 중국의 대만 침공이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다.
셋째, 우크라이나 전쟁은 외화를 획득할 기회다. 러시아에 탄약은 물론이고 무기와 장비도 판매한다. 여차하면 의용지원군 형식의 병력 파견도 고려한다. 강력한 북러 연대를 통해 에너지 등 대규모 지원도 기대한다.
넷째, 김씨 가계 4대째 권력 세습도 궤도에 올린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이어 중국 시진핑 주석도 종신 체제에 돌입했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후계자는 10살 넘은 첫째 아들이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 제왕교육을 시작한다. 후견인은 유일한 의지자 동생 김여정. 든든하기 짝이 없다.
현송월 닮은 애를 남쪽에서 친딸이라 입방아 찧으니, 자신과 리설주 반반 빼다박은 뽀얀 김주애를 등장시켰다. 친형을 공개 살인한 터에 자신의 아들을 공개할 리 없다.
다섯째, 새롭게 등장한 윤석열 정부가 정말 마뜩찮다. 문재인 정부 시기의 남북관계가 그야말로 정상이었는데, 그걸 비정상이라 하고 정상화를 주장한다. ‘비핵 개방 3000’이면 비난꺼리가 넘치는데 ‘담대한 구상’을 들고 나오니 반발 예봉이 무디어진다.
자신의 담대한 도발에 감정적 격한 반응이 아니라, 계산되고 명분을 가진 보복이 돌아온다. 한 발을 갈기면 3배가 날아오고, 흐릿한 서울 사진에 또렷한 평양 화질로 대응하니 속이 터진다.
여섯째, 남쪽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격동해 특단의 대응책을 결심했다. 원래 축구는 북쪽이 강했고, 1966년 영국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었던 역사를 자신의 치하에서 새롭게 쓰고자 각오한다.
당시 충격을 받은 남쪽이 “이기라면 이기고, 죽으라면 죽는다”를 신조로 ‘양지축구단’을 만든 것처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대비 ‘특공축구단’을 조직할 것이다. 철천지 원수 미제국주의 안마당에서 주체적 혁명축구를 세계 만방에 보여주고자 한다.
없는 살림에 해외 전지훈련은 언감생심이고, 초인적인 사상적 육체적 단련에 초점을 둘 것이다. 다만 선진 기술과 전술의 습득은 불가피하기에 감독은 외부로부터 수혈할 수도 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축구 감독들이 긴장해야 할 이유다. 영화 발전을 위해 신상옥 감독을 납치했던 아버지 김정일의 혁명적 거사를 아들이 본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곱째, 핵 무력 완성의 정점으로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완성을 재촉한다. 고체연료 엔진을 점검했고, 수중 사출도 시험했으며, 잠수함도 이미 마련했으니 이제 마지막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자신이 직접 잠수함을 몰고 나가 함교에서 SLBM 시험발사 명령을 내릴 꿈에 부풀었다. 기회는 전승 70주년이 되는 2023년 7월 27일이다.
https://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9066
김정은 위원장에게 2022년은 자랑스럽고 아쉬우면서도, 기대감을 가지게 한 해였다. ‘관심법(觀心法)’으로 격동했을 그의 머릿속을 가늠해본다.
첫째, 핵 무력 진전을 바탕으로 한 군사력을 공세적으로 과시했다. 연초부터 시작한 ‘탄도탄 불꽃쇼’는 미국 본토를 타격할 대륙간탄도탄(ICBM)의 시험발사로 절정을 이루었다. 한미 연합훈련 시기에서는 종전의 수세적 참호대응이 아닌 대규모 맞불전으로 전환했다. 한미 함정대상 타격훈련, 전투기 100여 기의 동시 요격 출격에 더해, 전후 처음으로 NLL 이남 수역에 탄도탄을 떨어뜨렸다.
둘째, 우크라이나 전쟁은 조선반도 통일전쟁에 희망을 가지게 했다. 핵무기를 가진 이상 외세의 참전을 협박 제한할 수 있고, 미군 전력 분산을 통한 주한 미군 전력 약화를 포착할 수만 있다면, 잘 기획된 재래식 전격전으로도 승리를 자신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특히 향후 중국의 대만 침공이 결정적 기회가 될 것이다.
셋째, 우크라이나 전쟁은 외화를 획득할 기회다. 러시아에 탄약은 물론이고 무기와 장비도 판매한다. 여차하면 의용지원군 형식의 병력 파견도 고려한다. 강력한 북러 연대를 통해 에너지 등 대규모 지원도 기대한다.
넷째, 김씨 가계 4대째 권력 세습도 궤도에 올린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이어 중국 시진핑 주석도 종신 체제에 돌입했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
후계자는 10살 넘은 첫째 아들이다.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본격적인 후계자 수업, 제왕교육을 시작한다. 후견인은 유일한 의지자 동생 김여정. 든든하기 짝이 없다.
현송월 닮은 애를 남쪽에서 친딸이라 입방아 찧으니, 자신과 리설주 반반 빼다박은 뽀얀 김주애를 등장시켰다. 친형을 공개 살인한 터에 자신의 아들을 공개할 리 없다.
다섯째, 새롭게 등장한 윤석열 정부가 정말 마뜩찮다. 문재인 정부 시기의 남북관계가 그야말로 정상이었는데, 그걸 비정상이라 하고 정상화를 주장한다. ‘비핵 개방 3000’이면 비난꺼리가 넘치는데 ‘담대한 구상’을 들고 나오니 반발 예봉이 무디어진다.
자신의 담대한 도발에 감정적 격한 반응이 아니라, 계산되고 명분을 가진 보복이 돌아온다. 한 발을 갈기면 3배가 날아오고, 흐릿한 서울 사진에 또렷한 평양 화질로 대응하니 속이 터진다.
여섯째, 남쪽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격동해 특단의 대응책을 결심했다. 원래 축구는 북쪽이 강했고, 1966년 영국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꺾었던 역사를 자신의 치하에서 새롭게 쓰고자 각오한다.
당시 충격을 받은 남쪽이 “이기라면 이기고, 죽으라면 죽는다”를 신조로 ‘양지축구단’을 만든 것처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대비 ‘특공축구단’을 조직할 것이다. 철천지 원수 미제국주의 안마당에서 주체적 혁명축구를 세계 만방에 보여주고자 한다.
없는 살림에 해외 전지훈련은 언감생심이고, 초인적인 사상적 육체적 단련에 초점을 둘 것이다. 다만 선진 기술과 전술의 습득은 불가피하기에 감독은 외부로부터 수혈할 수도 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활동하는 우리 축구 감독들이 긴장해야 할 이유다. 영화 발전을 위해 신상옥 감독을 납치했던 아버지 김정일의 혁명적 거사를 아들이 본받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일곱째, 핵 무력 완성의 정점으로 잠수함발사탄도탄(SLBM) 완성을 재촉한다. 고체연료 엔진을 점검했고, 수중 사출도 시험했으며, 잠수함도 이미 마련했으니 이제 마지막 최종 단계에 돌입했다.
자신이 직접 잠수함을 몰고 나가 함교에서 SLBM 시험발사 명령을 내릴 꿈에 부풀었다. 기회는 전승 70주년이 되는 2023년 7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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